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맞춤형 코딩로봇 '테일봇'이 인기다.
테일봇은 누구나 쉽게 코딩을 가르치고,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인 소프트웨어(SW) 교구다. 사용자 가이드만으로도 테일봇을 쉽게 조작한다. 객체식별체계(OID) 센서와 다양한 주제의 코딩 맵으로 재미있는 코딩을 할 수 있다.
테일봇은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언플러그 교구다. 스마트 기기 충전, 인터넷과 블루투스 사용환경 등 사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없어 정보교사 부담을 줄여준다. 버튼을 누르는 대로 움직이고, 녹음한 대로 말한다. 테일봇과 이야기를 만들고, 수를 세고, 춤도 출 수 있다.
한국어 이외 영어와 중국어도 가능하고 움직이는 기본 거리를 10㎝, 15㎝로 조정 가능하다. 블록코딩 교구 클러버블록이나 엔트리와 연계해 사용 가능하다.
테일봇 제공 기업 마르시스에듀는 코딩 교사와 강사를 위한 가이드와 영상 매뉴얼을 제공한다. 유아 대상 '액티비티북'과 초등 저학년 대상 '스쿨워크북' 커리큘럼을 무료로 제공한다. 재미있는 활동을 자유롭게 구성하도록 코딩 카드, 드로잉 카드, 종이 가면 도안도 증정한다.
마르시스에듀 관계자는 “테일봇은 유아 발달 과정에 꼭 필요한 언어·과학·수학·예술·사회 주제를 코딩과 융합한 SW교구”라며 “유아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익힐 수 있다”고 말했다. 테일봇은 SW교구 전문 인터넷몰 마이클래스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