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로부터 개발협력 공로상 수상

이재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아세안사무소장(왼쪽 네 번째)이 4일(현지시간) 반둥공과대에서 가네샤 개발협력공로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했다.
이재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아세안사무소장(왼쪽 네 번째)이 4일(현지시간) 반둥공과대에서 가네샤 개발협력공로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ITB)이 수여하는 '가네샤 개발협력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반둥공과대학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교육 발전 등에 이바지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개교기념일이자 인도네시아 기술 고등교육의 날인 7월 3일을 기념해 총장이 직접 수여하는 상이다.

KIAT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반둥공대 캠퍼스 내에 공작기계 테크니컬 센터 설립을 지원하는 등 인도네시아에서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인도네시아의 공작기계 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해당 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