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유럽서 2주만에 3배 증가한 원숭이두창…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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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빅데이터 기술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ET라씨로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시간 투자자들은 ‘원숭이두창‘ 관련주를 많이 검색하고 있으며 해당 종목으로 진매트릭스, 진바이오텍, 녹십자엠에스, 파미셀, 블루베리 NFT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05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진매트릭스는 전일보다 +8.51% 상승한 5990원에 거래되고 있고, 진바이오텍은 +5.7% 상승한 4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정치 전문지 더힐은 지난 3일(현지시간) 감염병 또는 공중보건 전문이들이 미국 행정부에 한 조언을 인용해 "원숭이두창 발병에 대한 대응이 너무 느려 해당 질병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지난 1일 이전 2주동안 유럽에서 발생한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3배 증가했다면서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1일 미국 CDC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52개국에서 5783건 보고됐다.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 국내도 백신 및 치료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원숭이두창 치료제 '테코비리마트' 504명분이 오는 9일 국내 도입될 예정이며, 원숭이두창 예방 효과가 있는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 5000명분(1만도즈)도 국내 공급을 위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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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