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및 연구개발특구 내 우수 중소기업의 홈쇼핑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원섭 홈앤쇼핑 각자대표,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과학벨트 및 특구 내 기술 및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제품 홍보와 매출 증대 등 기업성장을 도모하고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방송판매 및 소요비용 지원 △판매 수수료 할인 △우수 중소기업 공동 발굴 및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공동 마련 등 협력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달 29일 청주 SB플라자에서 과학벨트 중소기업과 홈앤쇼핑 MD가 참가해 홈앤쇼핑 진출을 위한 제품 품평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기업들의 지원 방송이 시작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상생 대표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은 기업 홍보와 판로 진출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특구 및 과학벨트 중소기업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섭 홈앤쇼핑 각자대표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이라는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특구재단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과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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