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가 2030년까지 '글로벌 기후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에퀴닉스는 5일 '2021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했다. 기후 중립과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활용하는 고객에 친환경적 공급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이다.
장혜덕 에퀴닉스 코리아 대표는 “에퀴닉스의 고객, 파트너, 투자자 및 임직원은 어느 때보다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10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 중립 달성을 위한 세계적 노력을 포함,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니셔티브를 포함하는 '미래 우선주의' 지속 가능성 전략에 전념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세계에 진출해 있는 에퀴닉스 데이터센터 재생 에너지 사용률이 95%를 달성했고, 4년 연속 세계 재생 에너지 사용률 90%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올해 경영진 보상을 ESG 성과와 연계했다”며 “경영진을 포함한 부사장급 이상의 임직원 단기 인센티브에 대한 수정안을 시행하고, 리더가 환경과 다양성 목표를 모두 달성할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현재 에퀴닉스는 서울을 포함, 세계 31개국 70개 대도시에 진출해 있다. 에퀴닉스 에코시스템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만개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에퀴닉스 상호 연결 플랫폼은 현재 42만8000개 이상으로 구성돼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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