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기업 모티브인텔리전스가 TG360 테크놀로지스와 데이터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모티브인텔리전스는 TG360이 보유한 DMP(Data Management Platform) 기반 고객 행동 분석 솔루션 '몰레큘'을 도입, 광고주에 보다 풍부한 시나리오의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모티브인텔리전스 '크로스타겟'은 SK플래닛, 롯데멤버스 딥애드(DeepAd), 로플랫 데이터 등 4000만 비식별 데이터를 동시에 보유한 DSP(Demand Side Platform·광고주 플랫폼)다. 협약으로 새로운 유형 고객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광고주에 맞는 타겟군 확장, 신규 고객 확보, 마케팅 성과 개선이 가능하다.
비식별 외부 데이터를 보유한 TG360 몰레큘은 다양한 비식별 데이터를 수집,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분석을 거친 뒤 새롭게 정제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분류·분석, 인사이트 도출, 마케팅 실행까지 가능한 통합 데이터 솔루션이다. 온·오프라인 행동 데이터는 결제 이력·키워드 검색·관심사 데이터 등 6개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모바일·TV에서 디스플레이·동영상 광고를 통합 집행·관리하는 등 광고주별 고객층에 맞는 타기팅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티브인텔리전스는 글로벌 DSP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파트너십을 체결, 이용자가 개인정보 주도권을 갖는 이용자 식별방식 'UID 2.0'을 도입해 정보보호도 강화했다.
양준모 모티브인텔리전스 대표는 “데이터 제휴 협약 체결로 광고주는 크로스타겟을 이용해 다양한 예상 고객층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며 “모티브인텔리전스는 타기팅 광고 집행에 필수 데이터를 확보, 광고주에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강화에 만전을 기해 신뢰 받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