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 솔루션 '클라우드X 2.0'이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공공기관의 보안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해주는 것으로 확인서를 받은 IT 보안제품은 입찰과정에서 보안적합성 검증과정을 면제받는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X 2.0을 독자 개발, 국가 보안기준을 탄력적으로 충족할 수 있어 6개월 만에 보안인증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정부 정책과 연계한 국가·공공기관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든 사무실처럼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국정원 업무 전산망 분리와 자료전송 보안가이드, 원격업무 통합보안 매뉴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비대면 업무환경 운영을 위한 보안가이드 등 다양한 보안규정을 모두 준수하며 클라우드PC를 다수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 CO장은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국가·공공기관 대상 검증된 국산 데스크톱가상화솔루션(VDI) 공급을 확대, 국가 공무원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 추진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