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혜민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실장이 국가 나노융합 연구개발(R&D) 기획, 나노기업 활성화와 애로사항 해결 등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함 실장은 초고압케이블, 대면적 플랫폼 등 국책 R&D 사업의 책임자를 역임했다. 이차전지, 워크스테이션, 탄소나노튜브(CNT) 복합재 등 다수 공동 R&D 사업에 참여해 14년간 나노융합 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함 실장은 나노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 정책 수립에도 참여했다. 나노융합산업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나노 인프라 활성 방안을 연구했다. 나노융합 공급 안정망 구축을 위한 글로벌 가치사슬(GVC) 조사도 수행했다.
함 실장은 나노기업 협력 기반 마련과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R&D협력단 사업을 통해 수요-공급기업 연계와 기술개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나노기업 실태조사, 나노융합제품 조사,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도 지원했다.
함 실장은 나노융합산업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실무교육, 재직자 맞춤형 기술교육, 인공지능(AI) 역량강화 사업 등 인력양성 사업도 추진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