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LINC 3.0 사업단, '파인세라믹 ICC 포럼' 성황리 개최

국립목포대(총장 박민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육성사업단(단장 이상찬)은 지난 1일 신안비치호텔에서 '2022년 LINC 3.0 파인세라믹 기업협업센터(ICC) 포럼'을 개최했다.

산·학·연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파인세라믹 ICC 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엔니지니어링 세라믹스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미래 사회 및 기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세라믹스의 역할을 제고하고 향후 연구개발(R&D) 방향을 가늠해보기 위해 마련했다.

목포대 LINC 3.0 사업단의 파인세라믹 ICC포럼.
목포대 LINC 3.0 사업단의 파인세라믹 ICC포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반도체, 수소생산, 탄소중립, 전고체 전지 및 우주 분야 등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 및 사회적·기술적 트렌드를 공유하고 엔지니어링 세라믹스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교류 협력하는 공간으로 진행했다.

포럼에서는 △파인세라믹 ICC 기업 간담회와 기업지원 프로그램 안내를 시작으로 △탄화규소(SiC) 세라믹의 새로운 재결정화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포집기술(CCUS) 및 정책 방향성 △미래 우주 분야 발전 및 지역 세라믹 소재 클러스터와의 시너지 △세라믹 연료전지 기술개발의 동향 및 전망 △국내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및 고체산화물전기분해(SOEC) 기술 현황 △황화물계 전 고체 전지 기술적 이슈 및 상용화 전략 △국내·외 원자력 수소 개발 현황 △이차전지 양극재료 연구동향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해상풍력의 성장 및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고, 목포세라믹센터 견학 및 투어로 마무리했다.

목포대 관계자는 “파인세라믹 ICC포럼을 통해 국내 세라믹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도출을 통해 산학 동반 성장에 관한 연구를 더욱 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