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유니콘이 자사 온라인 서비스 ‘넥스트유니콘’을 통해 누적된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누적 투자 금액이 4259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를 잇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인 넥스트유니콘은 런칭 첫 해인 2020년 누적 투자 금액 150억 원을 기록하고, 2021년 2495억 원을 기록해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넥스트유니콘에 따르면, 현재 스타트업 1만1675개 사와 투자기관 1,101개 사가 활발하게 네트워킹을 하고 있으며, 이들간 IR 자료 검토 요청은 2만7679건이다.
넥스트유니콘은 IR자료 요청하기, 미팅제안하기, 프로필 북마크 등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비대면으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10여 개 기능과 함께 유니콘LIVE를 통해 진행되는 온라인 데모데이 행사 등을 제공해 비대면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 성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넥스트유니콘이 밝힌 투자금액 지표는 넥스트유니콘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IR(투자자용 사업계획서)을 주고받은 뒤, 실제 투자가 진행된 사례만을 집계한 것이다.
더불어 공개되지 않은 비공개 투자까지 고려하면 그보다 더 많은 투자가 실제로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드 투자뿐만 아니라 Series C 투자 등 높은 단계의 투자도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용 넥스트유니콘 대표는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시장은 이미 재작년 대비 2배 이상 시장 규모가 성장해 있는 상황으로, 국내 대기업과 VC도 지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인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성장의 모멘텀을 잡아야 한다”며, “이러한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에서 넥스트유니콘이 큰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어주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올 상반기에만 85개 기업에 1613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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