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대표이사 남석우)는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오픈소스 DBMS '엑스퍼DB'를 앞세워 클라우드 사업을 공동 진행하는 등 새로운 사업 기회을 발굴하기로 했다. 인젠트 '엑스퍼DB'는 포스트그레 SQL 기반의 오픈소스 DBMS로 소스 수정 없이 그대로 도입해서 활용할 뿐 아니라 다양한 운영 관리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인젠트는 또 베스핀글로벌 해외법인(미국, 일본, 중국, 중동·아프리카)을 통해 엑스퍼DB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남재욱 인젠트 전략기획실 전무는 “엑스퍼 DB는 인젠트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대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 중인 고객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DB를 운영하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동영 베스핀글로벌 상무는 “인젠트와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오픈소스 DBMS 부문에서 향상된 서비스와 더불어 합리적 대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면서 “공공·유통 등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