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초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인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광주시 북구청과 3년 째 진행하고 있는 '2022 금호고 인공지능(AI)·SW 융합 로봇코딩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AI 인재육성 기반마련을 위해 광주시 북구청과 함께 2020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AI·SW 융합 로봇코딩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AI 거점 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주지역에서 북구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전대사대부고를 시작으로 5월 고려고등학교에 이어 6월 금호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2차시 AI·SW 융합 로봇코딩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은 조영주 SW중심대학사업단 담당교수를 비롯해 한전KDN-조선대학교-전라남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전국 최초 산·학·관 프로젝트인 SW교육 강사 양성과정에서 배출된 우수한 인재인 SW중심대학사업단 노치상 연구원, 컴퓨터공학과 김준현, 김성욱, 하태준 학생 조교진이 참여했다.
금호고에서는 1학년 박이건, 백서윤, 이수호, 김요한, 고준혁, 홍준서, 고재원 2학년 최유민, 안상영, 장수민, 고현우, 정호승, 이건홍, 이경민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AI·SW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코딩 △AI 머신 러닝 △메타버스 이해 및 제작 △프로그래밍 언어 △각종 로봇 코딩 교육 등의 체험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조영주 SW중심대학사업단 담당교수는 “전대사대부고, 고려고에 이어 금호고에서 진행한 이번 AI·SW 융합 로봇코딩교육은 광주시 북구청과 함께 국가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경쟁 우위를 선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AI·SW 인재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며 “6월 둘째 주부터 시작한 이번 금호고 AI·SW 융합 로봇코딩교육은 학생들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워가며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업을 마무리하며 아쉬워하는 학생들에게 향후 학생들의 미래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고 AI·SW기초역량, AI·SW 코딩 역량, 빅데이터 활용역량 등을 강화하는 등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