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H1-KEY), '엔데믹기 여름운동 유발 청량감' (RUN 쇼케이스) [종합]

팬데믹 웨이트 트레이닝을 자극했던 '운동소녀들' 하이키가 엔데믹의 청량감을 더한 운동매력으로 돌아왔다.

'애슬레틱 걸' 하이키(H1-KEY)가 새 멤버 휘서와 함께 엔데믹 여름운동 자극송 RUN으로 돌아왔다. (사진=GLG 제공)
'애슬레틱 걸' 하이키(H1-KEY)가 새 멤버 휘서와 함께 엔데믹 여름운동 자극송 RUN으로 돌아왔다. (사진=GLG 제공)

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하이키(H1-KEY) 첫 맥시싱글 'RUN'(런)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MC하루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RUN 무대 △RUN 뮤비시사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휘서 합류 후 첫 운동' 하이키 첫 맥시싱글 RUN

하이키는 '당당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는 취지의 'high-key'에서 착안한 명칭의 4인조 걸그룹이다.

'애슬레틱 걸' 하이키(H1-KEY)가 새 멤버 휘서와 함께 엔데믹 여름운동 자극송 RUN으로 돌아왔다. (사진=GLG 제공)
'애슬레틱 걸' 하이키(H1-KEY)가 새 멤버 휘서와 함께 엔데믹 여름운동 자극송 RUN으로 돌아왔다. (사진=GLG 제공)

새 앨범 RUN은 지난 1월 'Atheletic Girl'(애슬래틱 걸) 이후 6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서이·리이나·옐 등의 기존 3인에 새 멤버 '휘서'가 더해진 모습을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데뷔 초에 이어지는 스포티 콘셉트를 한층 더 청량감 있게 담아낸다.

리이나와 서이는 "첫 앨범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했다.이번 앨범 RUN 역시 안무와 의상에서 보듯 스포티한 매력과 여름의 청량감이 함께 있다"라고 말했다.

휘서는 "9년간 연습생활 끝에 예쁜 멤버들과 함께 드디어 데뷔한다. '노력형 올라운더' 이미지를 갖고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애슬레틱 걸' 하이키(H1-KEY)가 새 멤버 휘서와 함께 엔데믹 여름운동 자극송 RUN으로 돌아왔다. (사진=GLG 제공)
'애슬레틱 걸' 하이키(H1-KEY)가 새 멤버 휘서와 함께 엔데믹 여름운동 자극송 RUN으로 돌아왔다. (사진=GLG 제공)

앨범트랙(피지컬 기준) 총 4곡이다. 경쾌한 애슬레틱 콘셉트의 틴팝·팝락곡 RUN(런)이 타이틀곡으로 전면에 선다.

이어 △몸매관리 고민을 솔직하게 표현한 얼터너티브 댄스곡 'Catch 'n' Release(캐치앤릴리즈)' △경쾌한 기타리프 배경의 여름감성곡 'Heart Light'(하트 라이트) 등 주요곡이 자리한다. 여기에 팬들을 향한 메시지 보이스 격인 H1-KEY Voice Letter for M1-KEY(피지컬 앨범 한정)가 함께 더해진다.

옐과 리이나는 "하이키만의 탄탄함과 하이틴스러운 매력을 담은 타이틀곡 RUN부터 팬들을 위한 메시지 트랙까지 저희의 새로운 매력들이 잔뜩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엔데믹 여름 청량한 야외운동' 하이키 새 타이틀곡 RUN

'애슬레틱 걸' 하이키(H1-KEY)가 새 멤버 휘서와 함께 엔데믹 여름운동 자극송 RUN으로 돌아왔다. (사진=GLG 제공)
'애슬레틱 걸' 하이키(H1-KEY)가 새 멤버 휘서와 함께 엔데믹 여름운동 자극송 RUN으로 돌아왔다. (사진=GLG 제공)

뮤비와 무대로 본 하이키 RUN은 여름의 청량감과 함께, 엔데믹을 맞이한 대중의 야외활동과 공감대를 함께 하는 소녀들의 모습을 담은 듯 했다.

펑키한 기타리프와 함께 한층 더 파괴력 있게 다가오는 하이키 멤버들의 청량상쾌한 보컬조화와 함께, 데뷔곡의 절제감보다는 좀 더 가볍고 소녀다운 매력이 강조된 퍼포먼스 흐름이 돋보였다.

그러면서도 '운동소녀들' 하이키 스러운 다양한 구기종목 콘셉트의 안무동작 포인트를 살림으로써 무대를 보는 재미를 더한 듯 했다.

'애슬레틱 걸' 하이키(H1-KEY)가 새 멤버 휘서와 함께 엔데믹 여름운동 자극송 RUN으로 돌아왔다. (왼쪽부터) 리이나-서이-옐-휘서 등 멤버들의 RUN 퍼포먼스 모습. (사진=GLG 제공)
'애슬레틱 걸' 하이키(H1-KEY)가 새 멤버 휘서와 함께 엔데믹 여름운동 자극송 RUN으로 돌아왔다. (왼쪽부터) 리이나-서이-옐-휘서 등 멤버들의 RUN 퍼포먼스 모습. (사진=GLG 제공)

휘서, 서이는 "뮤비를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촬영했는데, 점점 타들어가는 모습이 뮤비영상에서 고스란히 비쳐서 은근한 재밋거리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리이나는 "휘서와 옐의 시너지로 연습실이 한층 더 시끄러워졌다(웃음). 보컬면에서는 물론 팀 활력면에서도 분위기가 더 좋아짐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이키 리이나 "있지·스테이씨 롤모델, 스포츠 콘셉트+청량감 각인시킬 것"

전체적으로 하이키 새 앨범 RUN은 팬데믹기 웨이트 느낌의 전작에 이어 엔데믹을 이끄는 액티비티 감각을 자극하는 작품이자, 좀 더 트렌디한 여름 청량감으로 대중적인 이미지를 더욱 다져나가고자 하는 이들의 목표를 담은 작품으로 보여진다.

'애슬레틱 걸' 하이키(H1-KEY)가 새 멤버 휘서와 함께 엔데믹 여름운동 자극송 RUN으로 돌아왔다. (사진=GLG 제공)
'애슬레틱 걸' 하이키(H1-KEY)가 새 멤버 휘서와 함께 엔데믹 여름운동 자극송 RUN으로 돌아왔다. (사진=GLG 제공)

리이나는 "타이틀곡 RUN을 비롯한 이번 앨범에서는 모든 분들이 즐기는 운동에서 비롯된 안무동작 등 저희의 확실한 스포츠 콘셉트와 청량감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확실한 신인상 후보로서 자리잡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이나는 "ITZY(있지) 선배님들의 워너비 무대나 스테이씨(STACY) 선배님들의 무대와 같이 밝고 청량한 느낌과 카리스마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더욱 대중분들께 다가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키는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맥시싱글 RUN을 발표, 동명의 타이틀곡과 함께 컴백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