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머리를 맞대는 장이 14일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1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관계 공공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국토교통 데이터 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 데이터 협의체는 지난 해 6월 국토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2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11월에는 기업과 대학 등 45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간기관 협의체가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공공과 민간 85개 기관 2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국토교통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생태계 조성이 주제다.
한국도로공사에서 국토교통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대해 발표하고, 빅데이터학회가 데이터와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민간기업은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한다.
국토교통 데이터는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안전과 편의를 위해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다. 민간에서도 주목도가 가장 높은 데이터이기도 하다.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에 대해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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