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해 우승자 배출' 안강건설 골프단, 통 큰 자동차까지 '눈길'

임진희가 아빠와 함께 맥콜·모나파크 오픈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현 기자
임진희가 아빠와 함께 맥콜·모나파크 오픈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현 기자

올해 창단한 안강건설 골프단이 우승자를 배출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안강건설 골프단 소속 임진희가 지난 3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골프단에 첫 트로피를 품에 안겼다.

임진희가 안강그룹 안재홍 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갤럭시아SM
임진희가 안강그룹 안재홍 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갤럭시아SM

임진희는 대회가 끝난 다음 날 안강건설 본사에 방문해 골프단 단장인 안재홍 안강그룹 회장으로부터 특별포상인 고급 승용차를 받았다.

안재홍 회장은 지난 5월 “상반기에 우승하는 선수에게 고급 승용차를 선물하겠다”는 우승 공략을 약속한 바 있다.

임진희는 “생각지도 못한 특별포상을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번 우승의 기운을 안강건설 골프단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전달을 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좋은 기운이 올 때 그 기운을 함께하는 것이 더욱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