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소프트는 인포뱅크, 스노우볼인베스트먼트와 컴퍼니D등으로부터 6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유앤소프트는 휴대폰·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상품 가격비교 온오프라인연계(O2O) 플랫폼 '퍼스'와 휴대폰 판매점을 위한 솔루션 '제로노트'를 제공한다.
퍼스는 동네 휴대폰 매장으로부터 통신에 최적화된 채팅창을 통해 쉽게 가격 비교할 수 있게 만든 온라인 플랫폼이다. 고객은 터치 한번만으로도 주변 매장의 견적을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견적 비교시 동일한 포맷의 견적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통신을 잘 모르는 소비자도 매장의 기만행위를 걱정하지 않고 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
퍼스는 휴대폰 뿐만 아니라 가정내 초고속인터넷과 IPTV 또한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비교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품권과 사은품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어 실제 구매 혜택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김상윤 유앤소프트 대표는 “휴대폰 구매시장은 상품의 복잡성으로 인한 판매자의 기만 행위로 고객은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가 많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 홍종철 대표는 “유앤소프트의 '퍼스'는 국내시장에는 없었던 휴대폰 매장과 고객을 연결한 최초의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라며 “공급자 위주의 불편한 통신단말 시장을 소비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시키는 혁신적 서비스라고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퍼스'는 김상윤 대표를 비롯해 LG유플러스, 넷마블, 그린카 등 통신과 플랫폼 전문가가 개발, 창업한 회사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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