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소스, 한국법인 '아이언소스 코리아' 정식 설립…한국 앱시장 지원 토대 공고화

비즈니스 플랫폼 아이언소스(ironSource)가 국내진출 6년만에 정식 법인을 설립, 국내 앱개발자들의 성장을 더욱 견고하게 뒷받침한다.

7일 아이언소스 측은 금일 공식채널을 통해 한국법인 '아이언소스 코리아(ironSource Korea Ltd.)’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현 김세준 지사장을 필두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사무실을 마련한 '아이언소스 코리아'는 2010년 이스라엘 설립 이후 텔아비브, 런던, 뉴욕 및 샌프란시스코, 베이징, 벵갈루루, 도쿄 등 글로벌 거점과 함께 2016년 1월 한국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6년만에 등급을 높인 아이언소스의 정식 법인이다.

이번 '아이언소스 코리아' 한국법인 설립은 지난해 4분기 기준 미국 100대 게임 중 88%가 활용한 ‘앱 개발자를 위한 소닉(Sonic)’과 ‘통신 사업자를 위한 아우라(Aura)’ 등 맞춤 솔루션을 토대로 매년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한국 앱시장의 잠재력을 감안한 것이다.

아이언소스, 한국법인 '아이언소스 코리아' 정식 설립…한국 앱시장 지원 토대 공고화

아이언소스는 이번 한국법인 설립과 함께 2020 ‘코리아 파워 리더 시상식’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수상에 빛나는 서비스 지원경험을 보다 폭넓게 제공하는 한편, 독자 플랫폼 확대 및 시장 점유율 확대 등 기업 자체 성장을 꾀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세준 지사장은 “지난 2016년 한국 진출 이후 솔루션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네오위즈(NEOWIZ), 위메이드플레이(WEMADEPLAY)와 같이 국내 최고의 개발사들과 협업을 이어온 결과 매해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독자적인 영향력을 갖추게 되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 지사장은 “대한민국은 전 세계 평균 글로벌 앱 유저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모바일 앱에 소비하는 큰 시장이며, 게임 시장 점유율 세계 4위의 강국인만큼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감안한 자연스러운 진출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아이언소스 영향력을 높여 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언소스는 전 세계 최고의 앱 및 게임 기업들과 협력해 업계를 선도하는 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으며, 이의 핵심 원동력으로 하나의 단일 플랫폼에서 수익화, 유저 확보, 광고 소재 관리, 분석 등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앱과 게임을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