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깃플은 자사 마이데이터 서비스 '베러'를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베러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전문화된 통합자산관리를 제시하는 서비스다. △자산조회 △금융진단 △투자자문 △가상자산 실시간 프리미엄 조회 등을 제공한다.
장기적 안목으로 연금자산과 여유자금을 불릴 수 있도록 투자자문사와 함께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여러 투자자문사가 제시하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독하고 마이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콤의 통합자문플랫폼 '펀도라'와 연계했다.
현재 기준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 △바인투자자문 △ESG투자자문 △GB투자자문 △두인투자자문 △플레너스투자자문 △프루츠투자자문 △대덕자산운용 △모멘스투자자문 △인베이드투자자문 △센트럴투자자문 등으로 총 11개사로부터 투자자문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전문가 조언을 받아 해외 ETF 등 글로벌 투자자산을 포함한 연금저축펀드 포트폴리오 등의 투자자문을 받을 수 있다.
조영민 깃플 대표는 “투자자문 시장 방향성을 투자자 중심으로 바꾼 것이 의미가 있다”며 “마이데이터 분석으로 투자자 자산현황을 고려하고 그에 맞는 투자조언을 투자자문사가 제공하는 게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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