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문화콘텐츠사업단이 ‘2022년 체육진흥투표권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향군 가맹점 10개소에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은 재향군인회 회원을 대상으로 스포츠토토 체인판매 위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도부터 향군 가맹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향군 스포츠토토 가맹점들의 경영 회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우수 가맹점을 선정해 10곳 판매점에 총 2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우수 가맹점은 향군 사업단 선정위원회를 통해 투표권 판매 규정 준수, 건전한 발매 문화 조성, 판매점 환경 및 고객 서비스, 코로나로 인한 매출감소 현황 등 철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경영안정자금 수혜 가맹점은 소유해피마트(화성시), 문경IC낚시(문경시), 웅진편의점(동두천시), 오케이정보통신(서대문구), 싱글벙글(광명시), 미스터마트(수원시), 왕토토(논산시), 서울세탁소(창원시), 해빛범천점(부산), 영은(남원시) 등이다. 선정된 우수 가맹점은 월세, 공과금 납부 등 현실적으로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용도로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다.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 안병호 단장은 “본 사업단은 체인 본사로서 가맹점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국 판매점 물품지원 사업도 예정돼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극심한 위기와 어려움을 겪은 가맹점들이 경영 정상화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국가 안보 단체로서 국민의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해외 각국의 안보단체와 교류,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향군 가맹점의 일부 수익금은 국가 안보를 위해 재향군인회에 사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