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2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ESG경영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중소 주택건설기업,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5억원으로, 대출금리에서 연 1.80%포인트를 자동 감면해준다. 또 거래 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0%포인트를 추가 감면해줄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ESG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