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3회 'Hero IR-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로 육성한 스타트업 대상 '신한 임팩트(Impact) 트랙'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전환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대상 '환경 트랙' △대학생 예비창업가 대상 '대학생 트랙' 등 3개 트랙에서 선발한 총 17개팀이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
최종 심사 결과 환경 트랙의 '코스모스랩', 신한 임팩트 트랙의 '비즈니스 캔버스', 대학생 트랙의 '비씨디'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코스모스랩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함께 수여됐다.
대상 수상팀을 포함한 모든 본선 경연 참가 팀에게 총 5억원 상금을 수여했다. 신한금융 그룹사를 포함한 국내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그룹 ESG 전략펀드로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스타트업인 '원광에스앤티'와 폐타이어 활용 친환경 재생카본블랙 생산업체인 '엘디카본'에 각각 30억원, 20억원 투자 확약을 체결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