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내일 임명 재가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 사퇴에는 "본인 뜻 존중"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임명한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임명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월요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을 재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금의 경제 상황에서 민생 경제 위해 챙겨야 할 현안 너무나 많다. 금융위원장을 자리를 더 이상 비워둘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자진 사퇴한 송옥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본인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