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가 세계 최고 권위 컴퓨터 비전 국제학회에서 논문을 발표, 최고의 OCR 기술력을 입증했다.
업스테이지는 유럽컴퓨터비전학술대회(이하 ECCV) 2022에서 두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로써 업스테이지는 올해 있었던 3대 AI 학회에서 모두 논문을 발표했다.
ECCV는 표현 학습 국제 학회(ICLR),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인식 학술대회(CVPR)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로 꼽힌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ECCV 학회는 논문 채택율이 30%가 채 되지 않는 톱티어 학회로 2020년 개최된 ECCV 2020에서는 총 5150편 논문이 제출 됐으며 그 중 26%인 1360편의 논문만이 채택됐다.
업스테이지가 발표한 두 편의 논문은 광학문자 판독(OCR) 문자 인식 모델에 대한 연구와 머신러닝의 기반이 되는 학습전략에 대한 논문이다.
첫번째 논문은 AI가 사진에서 문자를 인식 할 때 언어적, 시각적 요소를 모두 한번에 인식하는 멀티 모달 기술을 적용, 시각적 요소를 주로 활용하던 기존 문자 인식모델 대비 높은 성능을 달성한 연구 결과를 냈다. 두번째는 사전 학습된 모델을 활용, 특정 분야 적용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맞춤 학습 전략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이 기술을 통해 여러 형태의 모델에 쉽게 적용해 모델 학습 당시 살펴보지 못한 분야 데이터의 성능을 확보 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는 논문을 통해 인정받은 기술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AI를 활용, 이미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 이용할 수 있는 'Upstage OCR Pack'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ECCV학회에서 두 편의 논문 채택으로 업스테이지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학술적 연구에서 그치지 않고 최고 성능 서비스를 만드는데 주요한 기반으로 활용, 고객이 최고 성능 AI를 현업에서 노코드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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