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이승기 '삭제' 리메이크 참여…13일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 네 번째 음원 발표

가수 김재환이 이승기를 잇는 '감성 국민남동생'으로 거듭날 지 주목된다.

11일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재환이 가창한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 네 번째 음원 '삭제(원곡 이승기)'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고 밝혔다.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는 지나간 일상에 그리움을 더하고 새로움을 입히는 음원 프로젝트다.

리메이크곡 ‘삭제’는 2004년 발매된 이승기의 원곡을 김재환의 보컬색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2000년대 감성의 애절한 발라드 사운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김재환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만드는 감성분위기가 돋보인다.

이 작품은 2000년대와 현재를 잇는 감성공감대 형성과 함께, 2019년 첫 미니앨범 ‘Another (어나더)’를 시작으로 지난 6월 싱글 ‘달팽이’에 이르기까지 솔로뮤지션으로서 묵묵히 길을 걷고 있는 김재환의 음악매력을 다시 한 번 조명하는 바가 될 전망이다.

한편 김재환이 가창한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의 네 번째 앨범 ‘삭제’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