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파스솔루션은 리체와 BNPL(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를 위한 대안신용평가모델 고도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레파스솔루션은 모바일 행동패턴 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를 이용해 금융 정보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고객의 상환의지와 성향 등을 평가해 신용 점수를 산출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비금융 디지털 정보에 특화한 대안평가 모델로 금융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가 필요한 금융서비스 이용이나 물품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리체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BNPL을 도입해 최소 12개월에서 60개월까지 분납해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커머스 로마드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결제 시스템으로 휴먼스케일, 놀, 아르떼미데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기존 모바일 행동정보 외에 BNPL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구매성향과 패턴 정보를 활용해 BNPL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국내외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국형 BNPL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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