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토리는 코넥스 상장 준비에 앞서 벤처기업등록을 우선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팀스토리 관계자는 “벤처기업등록을 통해 다양한 확인 기관(기술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발명진흥회 등)으로부터 자사의 기술혁신성과 사업 성장성을 인증 받고자 한다”며 “팀스토리의 기술적 도약에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 올 8~9월 안으로 인증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벤처기업확인제도는 1998년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 이후 지속적인 법 개정을 거쳐 현재는 혁신, 성장성 중심의 민간주도 벤처기업확인제도로 전면 개편돼 시행 중이다. 벤처기업 확인 요건은 확인유형에 따라 다르며 벤처 투자 유형, 연구개발유형, 혁신성장 유형이 있다. 혁신성장 유형의 기준 요건은 확인기관으로부터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다. 연구개발유형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해야 하고, 벤처기업확인 요청일이 속하는 분기의 직전 4분기 기업의 연간 연구개발비가 5000만원 이상이 되야 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