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스마트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KSTEC과 대교그룹 업무 자동화·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대교그룹은 인공지능(AI) 및 지능형 자동화 기반 IBM RPA를 통해 보안관제 모니터링 메일을 자동취합하고 안전성을 파악해 웹 조작을 막았다.
이를 통해 대교그룹이 정기적으로 수신하는 보안 공격 모니터링 메일 분류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누락과 중복 위험을 낮췄다.
또, 자동화를 통해 일 평균 1시간식 소요되던 보안관제 일지 작성 업무 시간을 10분 내외로 줄여, 연간 260시간 업무 절감 효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대교그룹은 계열사 매출 정산 자료 및 통신사 회선 사용 비용 정산 프로세스에도 IBM RPA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요금 정산을 위해 대량의 데이터를 비교·정리하는 반복적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오류 빈도를 낮추고, 데이터를 옮겨 가공해 문서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회선 사용 요금 관리 시간을 연간 48시간 단축했다.
김창회 한국IBM 상무는 “한국IBM은 국내 기업의 단순화 자동화 도입을 넘어 RPA와 AI, 머신러닝 등 최첨단 IT에 기반한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지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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