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자사 지능형 웹방화벽 '와플(WAPPLES)'이 14년 연속으로 국내 시장 1위를 고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웹방화벽(WAF) 시장은 전년 대비 65% 성장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웹보안 사업이 활황세를 띠고 있다.
펜타시큐리티 와플은 상반기 조달청 판매액 기준 점유율 52%를 기록, 14년 연속 국내 웹방화벽 시장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와플은 정보 유출·부정 접근·위변조 방지 등 웹방화벽 본연의 기능에 더해 API 보안과 봇 공격 방어 기능을 추가했다. 웹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공격에 대한 방어책을 종합 적용한 'WAAP(Web Application and API Protection)'로 진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와플 컨트롤 센터를 통해 복수 장비를 일괄 관리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설계돼 어떤 환경에서도 중단 없는 운영이 가능하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COO 부사장은 “정확한 통계가 존재하는 공공시장은 시장 전체를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척도”라면서 “와플은 미국 시장조사업체가 발행하는 보고서에 국내 유일한 웹방화벽 전문기업으로 등재되는 등 14년 연속 1위 브랜드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