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성관)은 12일 잠실 롯데타워(서울 송파구 소재) SKY31에서 중국 및 아세안 주요국 수출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해외 K-브랜드 보호 교육'을 진행 한다
이번 교육은 중국·아세안 주요 국가에서 우리 수출기업 상표 무단선점 유형, 대응전략과 함께 기업별 위조 상품 유통 피해 사례, 지재권 침해 신고방법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재권 침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무사항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또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으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위조 상품 유통차단 지원 사업 참여 안내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호원은 중국과 아세안 국가에서 무단으로 우리기업 상표를 선점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는 것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우리기업에게 제공하여 신속히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국 및 아세안 국가의 온라인 플랫폼(알리바바, 라자다, 쇼피 등)을 통해 유통되는 우리 수출기업의 위조 상품을 모니터링하고 차단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성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은 “K-브랜드 위조상품은 한류에 편승해 중국과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며 “우리기업이 신속한 정보파악과 대처가 되질 않는다면 자사 제품 판매량 감소나 기업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출 기업이 교육을 통해 자사 권리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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