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게릴라 공연 성료…2만 팬 '한강 홀리데이' 선사

2년3개월만의 완전체로 나선 위너(WINNER)가 깜짝 야외공연과 함께 팬들을 비롯한 대중에게 청량한 '홀리데이'를 선사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1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위너가 지난 10일 밤 8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 무대에서 게릴라 이벤트 'HOLIDAY IN THE CITY'(홀리데이 인 더 시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HOLIDAY IN THE CITY'는 최근 발표한 미니4집 'HOLIDAY'(홀리데이)를 기념한 공연이자, 2년3개월만의 완전체 컴백에 나선 위너가 그동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펼치는 게릴라성 콘서트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네이버 NOW. 생중계로도 비쳐진 이번 공연은 특정공간 대여나 티켓발매 없이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의 기습적 성격의 이벤트 공연으로, 팬들은 물론 한강을 찾은 여러 대중에게 위너의 무대를 무료로 선보인다는 취지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날 위너는 ‘REALLY REALLY’, ‘MILLIONS’ 오프닝과 함께 새 타이틀곡 ‘I LOVE U’를 필두로, 데뷔곡 ‘공허해’, 사전에 약속된 ‘EVERYDAY’, 수록곡 ‘FAMILY’와 ‘HOLIDAY’ 등 다양한 무대넘버를 선보였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I LOVE U' 무대는 포인트안무인 '오뚝이 댄스'를 자연스레 따라하는 등 모두와 함께 하는 무대로 완성됐으며, 데뷔곡 '공허해' 무대는 팬들의 휴대폰 플래시를 배경으로 한 멤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위너는 2년3개월만의 완전체 컴백 감동을 팬들은 물론 대중에까지 폭넓게 나누며 'HOLIDAY' 활동의 탄력을 더욱 받았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위너는 최근 발표한 미니4집 'HOLIDAY' 활동과 함께 18개국 아이튠즈 1위, 국내 음원차트 최상위 등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