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한국MS 대표(왼쪽)와 박진효 SK쉴더스 대표](https://img.etnews.com/photonews/2207/1551080_20220711122255_793_0001.jpg)
SK쉴더스가 한국MS와 빅테크 기반 미래 신성장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MS 애저(Azure) 기반 클라우드 보안 사업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한 융합보안 사업 △스마트팩토리 및 OT 사업에서 협력한다.
우선 MS 애저 기반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확대한다. 5월 양사가 협의한 애저(Azure) 기반 클라우드 원격보안관제 서비스를 지속하는 한편 SK쉴더스의 국내 1위 사이버보안 역량을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 사는 애저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 양성 사업도 합의했다.
기업용(B2B) 메타버스 플랫폼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융합보안 사업도 고도화한다. SK쉴더스는 MS가 보유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이기종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된 위협 정보를 분석·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SUMiTS)'를 고도화하고, 산업안전 모의 훈련 솔루션 개발 등 신규 융합보안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스마트팩토리·OT사업에 공동 진출한다. 양 사는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preventive maintenance) 사업 등 데이터 기반 사업에 공동 진출할 예정으로, 신규 공장 설계 및 기존 공장 개선 사업 등도 추진한다.
이지은 한국MS 대표는 “SK쉴더스와 협업은 국내 MS 클라우드 고객에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이버보안 환경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한국MS와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총 결집해 보안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