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산업 디지털 전환(DX) 변화추진자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 DX 변화추진자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DX 인력양성 사업 중 하나로 기업 경영자가 기업별 DX 전략을 수립하고 경영 프로세스를 혁신하도록 지원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전환 추진을 고민 중인 기업 C레벨 경영진과 차세대 경영자를 대상으로 DX 리더 110명 양성이 목적이다.
과정은 DX 이해, 사례학습, 문제해결 등 체계로 구성됐다. DX 전략과 리더십, 비즈니스모델 등을 이해하고 혁신사례와 전략별 사례 등을 학습한 후 기업문제 상담 채널과 토론 및 워크숍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했다.
강의는 오는 19일 서울·경기·인천권을 시작으로 대전·세종·충청권, 부산·울산·경남권 3개 권역에서 한 달 간격으로 순차 개강한다.
참여 기업에는 디지털 전환 실무자 교육과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과 임원은 생산성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준희 생산성본부 데이터컨설팅센터 전문위원은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 시행과 더불어 산업 디지털전환 흐름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기업 생존에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이번 교육이 기업들의 디지털전환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
김영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