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G-IN NEXT LEVEL 1기' 보육기업인 디닷케어(대표 허수진)가 국내 유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만 구성된 비대면 육아진료 서비스인 '알잠닥터' 2차 시범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알잠닥터는 전국의 소아청소년과전문의들과 육아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부모를 직접 연결하는 비대면 전화 진료 서비스다. 1차 시범 사업동안 병원 2곳에서 100여건의 상담시간이 모두 조기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육아 관련 궁금증들과 아픈 증상들에 대해 아이를 힘들게 병원에 가지 않고 전문의의 세심한 상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재상담율도 11%에 달할 정도이다.
![알잠닥터 서비스 포스터.](https://img.etnews.com/photonews/2207/1551619_20220712134252_434_0001.jpg)
허수진 대표는 “지난 5년의 육아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물어볼 곳 없이 독박육아로 힘들어하는 양육자와 아이들에 대해 가장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소아청소년과를 연결함으로써 육아의 부담을 줄이는 소아청소년과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알잠닥터 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실시했다”며 “시범 출시였음에도 불구, 조기 마감되는 것을 보면서 이런 서비스를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양육자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음 2차 시범사업을 통해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닷케어는 현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아이의 건강관리부터 육아고민까지 원 스톱 해결을 목표로 소아청소년과전문의와 협력해 소아청소년과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알잠닥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상용 센터장은 “유망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며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프로그램 운영사로서 컴퍼니빌더형 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추후 초기창업기업 투자부터 해외진출의 전주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