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행복실천 보고대회' 개최...행복한 기관 만들기 성과 공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행복실천 보고대회를 11일 화성 롤링힐스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행복실천 보고대회를 11일 화성 롤링힐스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은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행복 실천 보고대회'를 화성 롤링힐스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보직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행복한 연구환경 만들기 실천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대회에 철도연 38개 연구실이 참여해 업무, 관행, 제도, 일하는 방식 및 문화 개선 등 성과를 공유했다.

최우수상은 연구실 행정업무 담당 순환제, 공감 시간 및 소통 게시판 운영, 연구 포트폴리오 작성 및 공유 등을 한 교통환경연구실이 수상했다.

이어 '고객이 만족하는 연구개발(R&D) 성과 창출'을 주제로 이원철 리서치랩 본부장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행복 경영은 '모든 구성원이 행복을 느낄 때 세계 철도 기술을 선도하는 명품 K-철도 기술이 완성된다'는 한석윤 원장 경영철학이다. 지난해 4월 한 원장 취임과 함께 행복 경영을 핵심 경영목표로 설정·실천 중이다.

철도연, '행복실천 보고대회' 개최...행복한 기관 만들기 성과 공유

지난해 8월부터 행복 경영 실천을 위해 전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참가한 구성원 중심으로 '더 행복한 철도연 만들기 테스크포스(TF)'를 조직해 46건 행복 사례를 실천했다. 감사와 칭찬 게시판 등 긍정적 조직문화 확산, 국민 행복 가치 창출을 주제로 행복 표어 공모전, 원장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산·학·연·관 외부고객, 국민 행복 기술로 행복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철도연은 2022년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조직문화협의회 회장기관으로 국민 체감 R&D 성과도출을 위한 연구기관 조직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석윤 원장은 “행복한 연구환경 속 더 행복한 기술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철도연과 만나는 모든 사람, 철도연 기술을 만나는 모든 국민이 행복해지는 K-철도 기술 명품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