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기본형 건축비 인상…'음성 동문 디 이스트' 주목

건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신규 공급되는 주택들의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1일 정부는 '분양가상한제 합리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공동주택 분양가격 산정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발표하고, 분양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와 가산비 산정 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여기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 시 자재비 급등에 따른 비용을 반영하는 ‘자재비 가산제도’도 새롭게 도입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신규 분양가가 소폭 상승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앞으로 신규 공급되는 주택들의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 분양 단지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음성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사진=동문건설
음성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사진=동문건설

그 가운데 동문건설은 충북 음성 성본산업단지에서 '음성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 당 평균 900만 원대로 주변시세 대비 낮다. 또한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에다 중도금 60%도 전액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최초 계약자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소유권 이전등기 이전 전매가 가능해 최근 음성 및 충북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의 문의가 늘면서 잔여 가구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음성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이며 총 687가구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타입 별로는 84㎡A 403가구, 84㎡B 284가구다. 전 가구 판상형의 4베이 맞통풍 구조이며, 드레스 룸, 슈퍼와이드팬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다.

가구별 전용창고도 제공된다. 전용창고 크기는 폭 0.9m, 길이 1m이며, 높이가 2.1m로 보관이 용이하며, 수납이 가능하도록 선반도 마련된다. 특히 지하층 및 지하주차장과 연결되도록 편리하게 설계했으며, 분실 걱정을 없애기 위해 디지털 도어록도 설치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GDR골프연습장(전 타석),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음성 동문 디 이스트는 대소IC와 연결되는 82번 국도와 인접해 있으며,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학교용지(예정)와 가까운 거리에 중심상업용지(예정)가 있다.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