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음악 전문교육 플랫폼 기업 클레슨에 블록체인 메인넷과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을 공급한다.
클레슨은 미국·영국 대학 강사진과 다국적 아티스트, 프로듀서가 파트너로 참여하는 E&M(Entertainment & Media) 분야 글로벌 무크(MOOC) 서비스 '오픈트랙'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반 음악 강의와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탈중앙화 NFT 플랫폼 '레이블'을 운영 중이다.
클레슨은 '오픈트랙'에서 교육을 수료한 사람에 지급하는 증명서를 NFT로 발급할 계획이다.
오픈트랙 서비스 사용자가 교육 이수 증명서를 NFT로 보관하고 조회하며, 필요할 때 이더리움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반출해 개인 이더리움 지갑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 C&C가 운영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ChainZ) 메인넷과 NFT 서비스 체인제트 포 엔에프티(ChainZ for NFT) 플랫폼을 활용한다. 체인제트 포 엔에프티는 블록체인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디지털 자산 성격에 맞춰 다양한 NFT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화 플랫폼이다. 최철 SK㈜ C&C 블록체인 플랫폼그룹장은 “NFT 시장이 빠르게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K㈜ C&C는 NFT 비즈니스 전체를 포함하는 '체인제트 포 엔에프티 에코 시스템'(이하 NFT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NFT 생태계에는 SK주식회사, SK네트웍스 등 계열사와 메타콩즈, 피어테크, 도지사운드클럽, 팔라 등 분야별로 19개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다. 클레슨도 '음악강의·엔터테인먼트 IP를 활용한 NFT 사업자'로 NFT 생태계에 합류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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