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리티, 추계예술대학교 MOU 체결

APICS 졸업인증제 파트너십 및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연계

추계예술대학교 임상혁 총장(좌)와 머지리티 명배영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머지리티.
추계예술대학교 임상혁 총장(좌)와 머지리티 명배영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머지리티.

현실 기반 실감형 소셜 미디어(SNS)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 머지리티가 산학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머지리티는 지난 11일 추계예술대학교 창조관에서 추계예술대학교와 산학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산학업무 협력을 통해 △APICS(Art Projects in Community Service) 졸업인증제 파트너십 △머지리티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연계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 대한 협력 강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계예술대학교는 1974년 개교 후 약 50년에 가까운 오랜 역사를 지닌 4년제 순수예술종합대학이다. 추계예대는 최근 4년제 예술대학 최초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며 4차산업혁명시대 문화예술산업을 선도하는 융복합 예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예술계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머지리티는 눈앞 보이는 사물과 공간에 디지털 경험을 결합하며 소셜미디어, 커머스 등을 펼쳐 보이는 현실 기반 실감형 소셜 미디어와 현실의 브랜드와 연결된 가상환경의 메타버스 월드를 만드는 기업이다. 기업은 6월 한 달간 진행한 CBT(Close Beta Test)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4분기 정식 출시와 내년 1월 CES 2023을 통한 글로벌 출정식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추계예술대학교 임상혁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순수예술가뿐만 아니라 사회 전방위적 예술 분야 인력을 키워 융복합 예술 교육의 성공적 사례를 기대한다”며 “AR(증강현실)와 AI(인공지능) 등 현대의 기술을 융합해 이제껏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낸 머지리티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머지리티가 선보일 새로운 일상의 모습에 추계예술대학교와 본교의 인재들이 기여할 부분이 많을 것”덧붙였다.

머지리티 명배영 대표는 “최근 세계 수준의 AI, 빅데이터 분야 기술력을 갖춘 서울대 스누아이랩과의 연구 개발 협력에 이어 메타컨텐츠 등 4차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지향하는 추계예술대학교와도 산학 협력을 체결하게 됐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관, 파트너사,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며, 머지리티와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보상 받는 가치 사슬을 구축할 것”이라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