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일상]똑똑 "누구세요"

[기자의 일상]똑똑 "누구세요"

누군가 문을 열고 있습니다. 화면 속 문은 누가 열고 있을까요. 코엑스 로비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점검하는 엔지니어가 발광다이오드(LED) 패널 하나를 분리한 후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내민 손과 화면 속의 열리는 문이 묘하게 겹치면서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기자의 일상]똑똑 "누구세요"
잡았다.
잡았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