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혐의' 구본성 아워홈 前 부회장, 불구속 송치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좌)과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우)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좌)과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우)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최근 구 전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아워홈이 지난해 11월 고소장을 제출한 지 8개월 만이다.

앞서 아워홈은 자체 감사를 통해 구 전 부회장이 월급·성과급 등을 정해진 한도보다 많이 받은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전 부회장 횡령액은 7억여원, 배임액은 54억여원으로 조사됐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