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조주현 차관이 12일 대전 원전 전문기업인 한국원자력기술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기부의 원전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방안 중 하나인 특례보증 시행 이후 원전 중소기업 애로를 청취하고, 일선 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국원자력기술은 1998년 설립된 회사로 원전 격납용기 내 수소의 연소·폭발 방지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피동형자동촉매재결합기(PAR)를 국산화했으며, 이를 신울진 1, 2호기와 UAE 바라카 원전에 공급했다.
조 차관은 “정부는 원전 비중을 2030년까지 30% 이상 확대하는 등 원전 산업 생태계 복원 의지를 담은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을 의결했다”면서 “중기부도 지난달 22일 발표한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원전 관련 중소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방청에 전담 직원을 지정하고 기보에 현장대응반을 둬서 맞춤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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