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란이 상반기 거래액 381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거래액을 뛰어넘었다. 연내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해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3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발란은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400% 오른 38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3150억원)과 대비해도 21%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월 평균 순방문자수(MAU) 또한 크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MAU는 620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지난해 마감결산 기준 MAU는 448만명이었다.
판매 상품 수, 회원 수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판매 상품 수는 총 209만개로 작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회원 수는 225만명으로 449% 늘었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407만회로 436% 늘었으며 재구매율은 27%에서 45%로 증가했다.
발란은 올해 목표로 연간 결제액 1조1000억원을 내걸었다. 지난해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연간 거래액 기준으로 파페치, 네타포르테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말 기준 MAU 1000만명, 누적 회원 수 400만명, 누적 앱 다운로드 700만회, 재구매율 50% 또한 연말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주요 사업으로는 이달말 여의도 IFC몰에 선보이는 오프라인 스토어가 있다. 업계 최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커넥티드 리테일' 매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뷰티·리빙 등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추가 확장할 예정이다.
발란 관계자는 "3월 오픈한 골프 카테고리는 3개월 만에 거래액이 80배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며 "당일 배송 서비스 '발란 익스프레스'와 상품 가격 비교 기능 등 신규 서비스 출시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