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멀티태스킹 경험 극대화 '씽크북 플러스 3세대' 출시

한국레노버는 8인치 보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씽크북 플러스 3세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레노버는 8인치 보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씽크북 플러스 3세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레노버는 8인치 보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씽크북 플러스' 3세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업계 최초 21:10 비율의 17.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씽크북 플러스 3세대는 8인치 보조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멀티태스킹 업무에 최적화됐다. 14인치 노트북 대비 30% 넓은 화면으로 메인 디스플레이는 최대 400니트 밝기와 120㎐ 주사율을 지원한다. 돌비 비전과 TUV 라인란드인증으로 생생한 색감에 눈 피로도는 최소화했다. 800×1280 해상도의 LCD 보조 디스플레이는 터치 기능을 지원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보조 디스플레이에 스케치나 메모가 가능한 '레노버 일체형 펜'도 기본 제공한다. 사용자는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 툴을 보조 디스플레이에 띄우거나,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을 배치할 수 있다.

화상 회의 진행 시 메인 디스플레이에는 회의 화면을 띄우고, 보조 디스플레이는 채팅창 또는 메모장으로 사용 가능하다. 색상을 감지하는 '레노버 이 컬러 펜'을 옵션으로 선택하면 보조 디스플레이를 그림판으로 활용해 이미지 편집에 필요한 컬러를 빠르게 추출할 수 있다.

씽크북 플러스 3세대는 인텔 12세대 코어 H 시리즈 프로세서와 최대 32GB 메모리, 1TB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와이파이 6E로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하며, 돌비 애트모스 인증 하만카돈 스피커를 탑재했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북 플러스 3세대가 엔데믹 시대의 새로운 작업 방식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