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NO, 공해NO 굴착기도 이제 전기 굴착기 시대

군포시, 1톤~3.5톤 소형 전기굴착기 보급 사업 시행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경기 군포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게재된 차량으로 1톤~3.5톤에 해당하는 소형 굴착기다.

전기굴착기 보급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전기굴착기를 신규로 구매 등록하는 개인, 법인·기관에 대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굴착기 구매 시 판매 대리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기굴착기 구매 지원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급된다.

황상용 시 환경과장은 “소음과 공해가 없어 실내나 도심에서 작업에 효과적인 소형굴착기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