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16일부터 온라인 접수

'무역의 날'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16일부터 온라인 접수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22년 무역의 날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무협은 매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1년 동안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들에게는 '수출의 탑'을,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는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100만달러탑부터 1200억달러탑까지 수출의 탑 48종과 산업훈장 및 대통령 표창 등 유공자 포상 10종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출의 탑과 유공자 포상 신청자격은 수출실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1년 기준이다. 수출의 탑은 기업이 자사 수출탑 기록을 경신하면 수여자격이 부여된다. 유공자 포상은 100만달러 이상 수출한 기업 대표와 임직원에 수여할 수 있다.

무협은 올해 전자상거래 수출을 실적으로 간편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세청과 협력해 시스템을 개편했다. 무역통계진흥원에서 수출실적을 보낸 뒤 포상사무국 홈페이지에서 불러오기만 하면 전자상거래 수출실적이 인정된다.

또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시스템을 연동해 용역 및 전자적무체물 수출, 구매확인서 및 내국신용장 등 간접수출도 수출실적으로 연동해 인정받을 수 있다.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신청은 무역협회 포상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