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받아 12일 산업환경시험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 분야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대응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표준심의회 산하 16개 분야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전문위원회를 지원하는 표준개발협력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3월 물환경 전문성과 표준화 사업 및 연구 수행 실적을 인정받아 물환경 분야 106종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됐다. 2027년까지 기관 내부에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에서 △표준개발 수요조사 △표준화 계획 수립 △표준 작성 등 국가표준 개발과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ISO 국내 간사기관으로도 지정돼 2025년까지 ISO/TC 147(SC 1, 2)에 해당하는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분과 분야 관련 국제 업무 지원을 겸하게 된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물환경 분야 전문성을 강화해 대외 인지도를 확대하고 환경 관련 표준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
김영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