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님 힘내세요"…BMW, 소방청에 車 냉·온장고 '1150대' 전달

BMW그룹코리아는 소방청에 3억5000만원 상당 차량용 냉·온장고 1150대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시 소방청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이흥교 소방청장과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소방청에 전달한 차량용 냉·온장고는 소방관이 음용하는 생수와 음료뿐만 아니라 냉·온장이 필요한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다. 소방차와 구급차, 지휘차 등에 장착해 현장 구조와 구급 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다.

BMW그룹코리아가 소방청에 차량용 냉·온장고 1150대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흥교 소방청정과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사장.
BMW그룹코리아가 소방청에 차량용 냉·온장고 1150대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흥교 소방청정과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사장.

한 대표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계신 소방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근무 환경 개선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BMW그룹코리아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소방관에 대한 BMW의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BMW그룹코리아는 소방 지휘 순찰용 차량을 기증과 소방대원 자동차 안전 구조 세미나 개최 등 화재 현장 지원과 소방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