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 13일 '직업계고 취업연계 AI교육과정' 개강

13일 열린 울산정보산업진흥원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직업계고 맞춤형 AI교육 개강식
13일 열린 울산정보산업진흥원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직업계고 맞춤형 AI교육 개강식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은 13일 조선해양하이테크타운 내 AI배울랑교에서 '취업연계 직업계고 인공지능(AI) 인재양성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이 교육은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시교육청, 울산 AI기업 10개사가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에게 AI교육을 제공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 6개 직업계고 3학년 학생 15명과 졸업생 3명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3개월간 320시간의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팀솔루션, 노바테크, 엠아이티, 심지, 슈타겐, 차후, 3D뮤즈, KAN, 위클램스튜디오, 트윈임팩트 등 AI 유관 기업이 현장 실습을 지원한다.

교육 내용은 실시간 콘텐츠 생성 플랫폼 유니티 활용, 프로그래밍 언어, 프로젝트 디자인 제작 등이다. 교육 수료 우수학생은 AI, 메타버스 관련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해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인재 지역정착을 유도한다.

구자록 원장은 “지역 AI기업은 부족한 인력을 충원할 수 있고, 교육 참여 학생은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윈윈 교육 프로그램”이라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울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