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음식물처리기](https://img.etnews.com/photonews/2207/1552436_20220714100058_356_0001.jpg)
휴롬은 악취 문제를 해결한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온건조 저속분쇄 방식을 적용했다. 음식물을 89.5%에서 수분이 많은 식재료의 경우 최대 96.4%까지 효과적으로 감량하며, 살균력 99.9%, 탈취력 99.5%로 깔끔하고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고객 불편사항으로 꼽히는 음식물처리기 사용시 악취 문제를 제품 내외부 혁신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악취 원인 중 하나인 배수통 자체를 완전히 없앴다. 음식물에 있던 수분을 배수 처리하면서 시간이 지나며 악취가 생길 수 있는데 휴롬은 '자동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블로워 팬 바람으로 지속적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배수 처리가 필요 없도록 설계했다.
음식물처리기 필터도 물 세척 할 수 있게 해 악취는 줄이면서 필터 수명은 연장했다. 제품에 탑재된 '에코 기능'은 물 세척한 필터를 열풍으로 건조시켜 필터의 위생적인 관리는 물론 필터 수명 연장으로 인한 소모품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제품은 동작 중에도 음식물 쓰레기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 일시정지 후 음식물을 추가 투입하면 그에 따른 필요시간만 자동으로 추가해 재작동된다.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도 강점이다. 직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의 LED 디스플레이 내 점멸 방식으로 건조, 분쇄, 식힘, 완료 등 음식물 처리 진행률을 보다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물 묻은 손도 인식하는 정전식 터치 버튼과 음성 안내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세척모드'를 지원해 음식물 쓰레기가 담기는 건조통을 따로 관리할 필요 없이 알아서 이물질을 불려 깨끗하게 세척하는 '원터치 세척'도 구현했다. 분리형 내솥으로 세척이 용이하며 세라믹 코팅으로 녹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5L 용량으로 소가구부터 다인가구까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소음 역시 25㏈로 도서관보다 조용해 시간에 상관 없이 밤에도 사용 가능하다.
이번 휴롬 음식물처리기는 오는 16일 오후 3시 현대홈쇼핑에서 70분간 진행되는 런칭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여름철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음식물처리기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불편사항을 말끔히 해소해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