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 3D 프린팅 기업 폼랩(Formlabs)은 강력한 산업용 SLS(선택적 레이저 소결 방식) 3D 프린터 '퓨즈1+ 30W(Fuse 1+ 30W)'를 출시했다.
퓨즈1 SLS 3D 프린터의 성공을 기반으로 개발된 '퓨즈1+ 30W'는 강력한 레이저뿐만 아니라 컴포넌트를 통합해 새로운 고성능 소재와 탁월한 처리량을 제공한다. 뛰어난 검류계 시스템과 강력한 레이저 및 초당 최대 12.5 미터의 빠른 스캐닝 속도를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수준의 출력 속도를 자랑한다.
폼랩은 '퓨즈1+ 30W'와 함께 이 프린터의 최종재 사용을 위해 설계된 폼랩 SLS 재료 라이브러리에 새롭게 추가되는 '나일론 11CF 파우더(Nylon 11 CF Powder)'도 선보였다. 출시된 나일론 기반 탄소섬유 강화 파우더를 이용하면 사용자들은 강력하지만 가벼운 부품을 자체 제작할 수 있다.
맥스 로보브스키 폼랩 CEO 겸 공동창업자는 “폼랩은 2021년 퓨즈1을 출시한 이래 독자적으로 SLS 시장을 확장해 왔으며 그 동안 SLS 프린터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해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퓨즈1+ 30W'로 우리는 SLS 3D 프린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면서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 수준으로 진정 빠르고 높은 처리량의 SLS 프린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폼랩은 다른 어떤 3D프린터 제조사보다 많은 총 10만대 이상의 전문 SLA 프린터를 판매했으며 '퓨즈1+ 30W'로 SLS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