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넥스트원 5기 15개 스타트업 선발…맞춤형 멘토링 등 지원

KDB산업은행 관계자들과 넥스트원(NextONE) 5기 스타트업 임직원이 서울 마포구 프론트1에서 열린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들과 넥스트원(NextONE) 5기 스타트업 임직원이 서울 마포구 프론트1에서 열린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KDB 넥스트원(NextONE) 5기 1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5기는 넥스트라운드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370개 기업이 지원,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서류 심사 및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앞으로 5개월간 서울 마포구 프론트1에서 보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발 기업에는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를 비롯해 빅데이터, 로보틱스, 핀테크, 이커머스, 콘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들이 포함됐고, 업력 3년 이내 초기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산은은 선발된 기업에 사무공간 지원과 맞춤형 멘토링, 기업설명회(IR) 컨설팅, 사업연계, 데모데이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 국내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와 해외 벤처 네트워크 등과 유기적 연결을 통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이준성 산은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넥스트원이 산은 벤처플랫폼의 첫 단추인 만큼 넥스트라운드, 넥스트라이즈(NextRise)와 해외 네트워크 등 산은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